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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교회, 권기석 목사 위임 및 항존직 임직 감사예배단산교회(담임목사 권기석)는 지난 4월 21일(주일) 오후 3시 영주노회 임원, 이웃교회 목회자와 장로,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사위임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먼저 1부 감사예배는 영주노회장 류조희 목사 인도로 영북시찰장 이진호 목사 기도, 호산나찬양대의 찬양 후 류조희 목사가 “강하고 담대하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2부 위임식은 위임국장 류조희 목사 집례로 노회 서기 김대영 목사가 권기석 목사 소개, 서약, 기도, 선포, 위임패 전달 후 권기석 목사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3부 임직식은 당회장 권기석 목사 인도로 진행됐다. 당회서기 정연수 장로의 임직자 소개,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선포 등의 순서가 은혜롭게 이어졌다. 4부 축하시간에는 전 영주노회장 김창진 목사, 전 강원노회장 안봉엽 목사, 전 영주노회장 안병주 장로가 권면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임직패 증정, 회원패 증정(영주노회장로회 회장 정연수 장로가), 선물 증정, 영주노회 장로찬양단의 축가, 임직자 대표(박상수 장로) 인사, 정연수 장로의 감사 인사 및 광고 후 전 영주노회장 조영광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임직자 명단 △장로: 박상수 권진섭 △안수집사: 김진성 손영호 △권사: 송문희 홍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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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엠케이(주) 구미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 개최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구미 3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하이엠케이(주) 구미 인동공장에서 열린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조정우 하이엠케이(주) 대표이사, 오스트리아 HAI Rob Van Gils CEO,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의원, 관계기관,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엠케이㈜는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알루미늄 압출 회사인 HAI(Hammerer Aluminium Industries Gmbh)가 합작해 2023년 7월 설립했다. 올해 1월 30일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원 투자, 50명 신규고용을 계획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구미 인동공장에서는 LS머티리얼즈의 준비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HAI 사의 알루미늄 선진 압출 기술을 이전받아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소재 부품을 생산한다. 투자사인 HAI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2007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을 시작, 2021년 매출 648M EURO(약 8,722억), 2022년은 매출 990M EURO(약 1.3조원) 달성했다. 현재 약 1,900명이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자동차의 주요 알루미늄 구조물인 EV Side Sill, BPC Profile, Crash Box로 이는 현대·기아차의 플래그쉽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압출재 품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지속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EV Side Sill, BPC Profile은 차량 Battery Pack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자동차사는 Steel 재질 또는 알루미늄에 Steel이 보강된 형태를 사용하고 있으나, 하이엠케이㈜는 Steel의 보강 없이 고강도 알루미늄만으로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특성을 만족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하이엠케이(주)의 이번 투자가 구미에 알루미늄 기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구미가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투자 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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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서노회 제145회 정기노회 개최예장통합 경서노회(노회장:조민상 목사) 제145회 정기노회가 4월 9일(화) 오전 9시 점촌시민교회(문병식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이상균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장로부노회장 이병섭 장로의 기도, 경서장로찬양단의 찬양 후 노회장 조민상 목사가 “권능을 받은 증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성찬예식은 노회장의 집례로 진행했으며, 은퇴목회자를 위한 특별헌금, 전노회장 문병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목사은퇴식을 열고 곽종복 안정현 정병오 황홍식 권재호 목사에게 은퇴패를 전달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재적 회원 총 372명 중 273명(목사 163명, 장로 110명)의 출석으로 개회가 선언됐다. 회의 절차에 따라 각 부·위원회 보고 및 청원 건 처리, 총대 선거, 시찰회 보고 등의 사무를 오후 늦게까지 진행했으며, 폐회예배를 드리고 폐회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목사임직식을 통해 원명철(강동노인복지) 이미선(한마음아동센터) 김용미(상주시민) 변상원(김천영락) 정창훈(구미시민)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또한, 공로목사 추대식에서 곽희주(상주교회 원로) 양승면(김천영락교회 은퇴) 곽종복(지좌교회 원로) 안정현(함께가는교회 원로) 목사가 공로목사 추대를 받았다. 한편, 경서노회는 지난 144회 정기노회에서 조민상 목사가 노회장에 취임한 이후 “전도,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야한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대대적인 전도부흥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109회 총회총대 명단 ▲목사총대 : 조민상 조은수 김호진 이응성 김인수 한인선 방연영 이상균 ▲장로총대 : 이병섭 백평목 김용현 구정환 이성우 이진화 김익한 손주식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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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제16회기 영성수련회 및 선교대회 개최예장합동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고정식 장로) 제16회기 영성수련회 및 선교대회가 3월 26일 진량제일교회(김종언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하나님과 동행하자’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경북지역 10개 노회에서 100여 명의 장로회원들이 참석해,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 선교의 사명과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동지역에 세워질 개척교회를 위해 헌금하기도 했다. 1부 개회예배는 대회장 고정식 장로의 인도, 명예회장 오종대 장로 기도, 유기연 자매(경주서부교회) 특송 후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다시 요단강 저편으로’(요10:40-42) 제하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승희 목사는 설교에서 “사역의 정점에서 예수님이 다시 찾으셨던 ‘요단강 저편’은 처음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던 장소”라며 “우리도 다시 요단강 저편으로 가야 한다. 처음 임직받았던 초심을 확인하고, 참 장로로, 열매 맺는 장로의 모습으로 살아야 교회가 살아나고 경북지역 교회가 변화될 것이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대구교직자협의회장 박기준 목사, 총회 부회계 이민호 장로,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명예회장 이순우 장로, 대구지역장로회장 김동권 장로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고, 경청장로회장 황해봉 장로가 환영 인사를 했다. 봉헌 시간 후에는 준비위원장 정의동 장로의 내빈소개 및 인사, 총무 한상봉 장로의 광고에 이어 경주서부교회 박영만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와 3부 은혜의 시간에는 박기준 목사(대구교직자협의회장)와 한혜성 목사(산격교회, Global DMC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박기준 목사는 “목회자와 중직자들이 하나 되어 기도와 전도에 힘쓸 때 교회는 부흥한다”고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한혜성 목사는 “한국교회가 선교에 더 관심을 갖고 기획하고 전략을 짜서 사도행전과 같이 뜨겁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폐회예배는 회장 고정식 장로 사회와 새빛교회 이철우 목사의 ‘내 눈을 밝히소서’ 제하 설교, 진량제일교회 김종언 목사 축도로 드렸다. 대회장 고정식 장로는 “이번 영성수련회와 선교대회가 큰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 사역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가는 본 연합회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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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신협, ㈜랜드마크코리아와 업무협약봉화신협(이사장:안병주)과 (주)랜드마크코리아(옛 영주 판타시온리조트)(대표:강성태)가 지난달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 분야는 △금융부문 협력(요구불 증대, VAN사업, 자동이체, 시설내 상가에 대한 대출, 수신거래, 카드단말기 등) △리조트 시설 홍보 △신협 공동망 및 어플(라이프온)을 통한 할인권 판매 △봉화시민 및 전국 신협 조합원 및 동반가족에 대한 할인 혜택 제공 등이다.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행사 부도로 15년간 방치돼온 소백산 영주 스파리조트(옛 영주 판타시온리조트)는 새 주인을 만나 현재 공정률이 정상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실내 워터파크가 올 6월에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워터파크에는 온가족 또는 단체가 아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온천 글램핑 시설 100동이 조성될 예정이다. 안병주 봉화신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랜드마크코리아와 봉화신협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봉화와 인근지역 시민, 전국 신협 임직원들이 마음껏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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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교회가 숯불을 밟고서야!박 민 성 기자 본지 대표 이런 부끄러운 일이 일어나고 있는 교회가 아직도 있다니! 최근 구미지역 S교회에서 발생한 G목사와 해당 교회 장로들(K장로, P장로, S장로) 간의 분쟁을 살펴본다. 이 사건은 그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를 거울삼아 우리의 교회는 어떠한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우리의 교회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세워져 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이 사건의 중심에는 우선 G목사의 무법적이고 비양심적인 행동이 있다. 이에 반해, 처음에는 G목사를 맹목적으로 복종하다가 나중에서야 자신들의 무지를 깨닫고 교회를 바로 세우고 자 독재와 불법 권력에 맞서고 있는 장로들이 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며,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며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라고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에서 G목사는 마치 자신이 교회의 주인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분쟁의 주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G목사는 교회 출석 1년도 안 된 P집사를 장로로 세우기 위해 다른 교회의 이름으로 이명서를 위조해 장로피택을 진행시켰다. 이후 이를 뒤늦게 확인하게 된 3명의 장로들은 이명서 위조 등 피택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다시 공동의회에서 전 교인의 의견을 물어 처리할 것을 건의하였다. 그러나 G목사는 사전에 피택자들에게 자진 사퇴를 요청하고, 모 집사에게 는 공동의회에서 장로 시무 가부를 묻는 발의를 하도록 지시했다. (당시 그모임 참석자 중 한 명이 양심선언을 하여 밝혀짐). 이 상황을 모르는 가운데 다음날 공동의회가 개회됐고, K장로가 항존직 피택건 처리에 대해 발의를 했으나, G목사는 항존직 피택건은 자진 사퇴로 처리해 버리고, 사전 모의한 장로 시무 가부를 묻는 발의를 현장에서 받았다. 이어 투표를 진행하여 장로 3명은 시무 정지에 이르렀다.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한 3명의 장로는 D노회에 소원장과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 내용은 이명서 위조, 교회 재정의 부당 사용, 이중 노회 가입등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나 D노회는 이들의 고소사건에 대해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 더욱이 화해와 중재를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가을정기노회 시에 S교회를 삭명 처리하였다. ‘노회 가입절차에 하자가 있어 삭명처리한다’는 것은 사실상 고소 건을 기각하고 고소 자체를 무위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수십 년 이상 노회비를 납부하였고, G목사는 노회장까지 역임한 사실이 있음에도, 문제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니 노회 가입 시의 절차를 운운하면서 D노회는 삭명 처리로 종결지었다. 더구나 G목사는 3명의 시무장로들을 세울때, 본 노회가 아닌 사조직 사람들을 불러 안수임직식을 했다. 이런 일련의 비위들을 바로잡아 달라는 소원을 삭명으로 처리함으로써, 이중 노회 가입외 다른 허물에 대한 일체의 옳고 그름을 가려 달라는 바램 자체를 D노회는 묵살해 버린 것이다. D노회 노회장은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 “S교회는 노회 가입 시 공동의회를 거치지 아니하고 노회에 가입하여, 가입 시의 절차상 하자(공동의회록 미첨부)라고 판단돼 S교회와 G목사를 삭명처리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십수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가입절차 시의 서류 미비를 들어 삭명 처리함은 노회의 책임과 노회의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다. 이 사건은 현재 3명의 장로들이 해당 총회에 소원장을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많은 교회의 사건에서 처럼 교단 안에서의 치리가 아닌 사회 법정으로 가져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회가 이 사건을 잘 들여다보고, 현명하고 바른 판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 아모스 5장 24절에 나온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행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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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제2농공단지 쓰담달리기 캠페인 펼쳐예천군은 31일 오전 예천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농공단지 환경 조성을 위한 쓰담달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예천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지역경제과 직원들은 예천 제2농공단지 진·출입로를 시작으로 농공단지 내외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행사에 처음 참여한 입주기업 직원은 “걸으면서 건강도 지키고, 우리가 일하는 회사 주변 환경도 지키는 1석 2조의 알찬 경험을 했다”며 “주변 동료들에게 쓰담달리기 참여를 꼭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종 지역경제과장은 “오늘 쓰담달리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예천 제2농공단지 입주기업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농공단지 미관 개선과 안전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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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갈분교회, 임직 및 취임 감사예식영주 갈분교회(담임목사 이경성)는 11월 26일(주일) 오후 3시 30분 본교회당에서 임직 및 취임 감사예식을 진행했다. 1부 예배에서는 영남시찰장 정영도 목사의 기도 후, 영주노회장 류조희 목사가 “직분자의 마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서 임직식과 권사취임 및 명예권사 추대식이 은혜롭게 진행됐다. 권면과 축사는 최갑도 목사, 신영중 장로가 전했으며, 최창동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무리했다. ◉임직자 명단. ▲장로임직:강성철 ▲안수집사임직:이기섭, 양충식 ▲권사임직:조순례 ▲권사취임:안명숙 ▲명예권사추대:홍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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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자들에게 드리는 말씀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12월 10일 우리 교회는 영광스러운 임직 예배를 드렸습니다. 세 분의 장로님과 아홉 분의 장립 집사님, 일곱 분의 권사님을 세웠습니다. 사회에서도 자신의 이름 뒤에 붙여지는 직함은 영광스럽습니다만, 교회에서 불리워지는 직분을 훨씬 더 자랑스러워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한 번 불리워지면 그분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영원히 불리워지는 이름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번에 임직을 받으신 분들과 이미 임직을 받은 분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내게 주어진 이름에 합당한 사람인가를 늘 되물어 보시되, 특별히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에서 부여하는 영광스러운 직분을 받았다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름을 좋아해서 직분을 받았으면서 전혀 기도하지 않거나 그럴 생각이 없다면 하나님 앞에서 책망받을 일입니다. 직분자라면 당연히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가운데에 임하도록 기도하는 무릎이 강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성도 간에 연합을 잘하는 자이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럼이 없다는 소신만으로 사람을 함부로 대하거나 혹은 나는 시시한 일에 관심이 없노라고 하면서 궂은 일이나 힘든 일에는 발을 빼는 사람들은 직분자로서 합당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힘들수록, 궂은 일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므로 성도와 성도를 서로 하나 되게 하는 일에 쓰임을 받을 수 있어야 좋은 직분자입니다. 세 번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 행복한 직분자이어야 합니다. 장로, 집사, 권사라는 것을 세상 어떤 이름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나 같은 사람에게 이런 영광스러운 직분을 주셨기에 내가 성도들의 발을 씻기우고 교회의 화장실을 청소하는 것조차도 나는 행복하다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직분을 권위적으로 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입니다. 오히려 한 단계 더 낮아지고 섬길 때 행복한 직분자가 됩니다. 귀한 이름일수록 거기에 걸맞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접속이 잘되어야 하고, 성도들을 연합시키는 일에 쓰임 받아야 하고, 무엇보다 나는 행복한 직분자라는 자기 인식을 항상 점검하는 직분자들이 되시기를 권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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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동부교회, 장로·집사·권사 임직 감사예배 드려구미동부교회(담임목사 최효진)가 이상영·이요섭 장로를 비롯해 장로·집사·권사 20명을 새롭게 세우고 부흥과 성장을 다짐했다. 구미동부교회는 지난 11월 18일(토) 오후 2시 본 교회당에서 경북노회 서성수 노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축하객, 교우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장로장립을 받은 이상영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서 “저희를 직분자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담임목사님의 목회에 협력하며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겠다”라고 인사했다. 1부 감사예배는 당회장 최효진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이인순 장로(동명교회)의 기도, 전용남 목사(신월교회)의 성경봉독 후, 증경노회장 임용택 목사(동명교회)가 ‘무엇으로 보답할까?’(시 116:12~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임용택 목사는 설교에서 “감사와 충성과 헌신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라며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를 신실하게 갚아가는 직분자들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2부 임직식이 당회장 최효진 목사의 집례로 은혜롭게 진행됐다. 예식은 임직자들의 서약, 장로안수기도, 집사안수기도, 집사취임기도, 권사취임 및 명예권사추대 기도, 임직자 공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자와 교우에 대한 권면은 김성길 목사(인동교회)와 윤춘해 목사(둔덕교회)가 했다. 이어진 3부 감사와 축하 시간에는 증경노회장 박종국 목사(죽전교회)가 교회 전체를 위한 축사를 전했으며, 임직자 대표로 이상영 장로가 답사를 했다. 임직자를 위한 예물 증정, 경북장로회와 동시찰장로회에서 선물증정의 시간도 있었다. 이후 경북노회장 서성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축하 순서를 마무리했다. ◎장로·집사·권사 임직자 명단. ▲장로장립:이상영 이요섭 ▲집사장립:이상율 정재광 안봉조 나요한 이재현 이동환 ▲집사취임:서인효 ▲권사취임:엄상덕 나혜정 이영주 박경남 박은주 김은현 김영림 우혜경 이보미 ▲명예권사추대:조석순 박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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